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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려드릴게요/플라스틱

플라스틱의 시작은?

by 딱방아빠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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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플라스틱!

이 플라스틱은 어떻게 발명되게 되었을까요?

 

문헌상으로 찾으면 산업혁명 시대가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1846년 크리스티안 쇤바인(Christian Friedrich Schönbein)이라는
독일 화학자가
폭발성이 강하고 탄성이 큰
니트로 셀룰로오스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만들만한 물질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지요.

그러던 중 18세기 말부터 프랑스, 영국과 그 식민지, 미국 등의
상류사회로 보급되고 당구가 신사의 스포츠라고 하여
큰 인기를 누리게되는 되었답니다.

한때 유행했던 포켓볼


그런데 당구를 하기 위해서는 당구공이 있어야하는데
그 당시 당구공은 코끼리의 어금니인 상아로 만들어졌답니다.

당구공의 재료였던 아프리카 코끼리의 상아

상아는 코끼리를 사냥해야만 얻을 수 있었고
당구의 확산으로 당구공의 수요가 증가하자
상아의 수요도 늘어났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싼 상아가 수요가 늘어나자
그 가격은 더욱 오르게 되었고
당구공 제작자들은 상아를 대체할 소재를 찾았죠
미국에서는 1만달러의 상금까지 내걸었답니다

1800년대에 만달러면 지금은?

그러던 중 1869년 미국의 인쇄업자인
존 하이엇(John. W. Hyatt)이라는 사람이
니트로 셀룰로오스와 캠퍼팅크라는 물질을 혼합하면
매우 단단한 물질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를 특허출원하였답니다.
이 물질이 바로 셀룰로이드(celluloid)라고 하는
최초의 플라스틱이랍니다. 

하지만 이 물질은 당구공으로는 사용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왜?

그 이유는 상아에 비해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심지어 가끔씩 공끼리 부딪힐때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야트는 상금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만달러 안녕~


대신 단추나 틀니, 만년필 등의 제품에는 계속 사용되었으니
그래도 성공한 셈이겠죠?

 

이후 1907년 리오 베이클랜드(Baekeland)라는 화학자가
베이클라이트(bakelite) 라고 하는 플라스틱을 발명하여
상아를 대신하여 당구공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석유산업의 발달과 정제 및 합성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이 개발되게 되었고
유리와 종이, 나무 등 다양한 소재를 대체하는
재료로 널리 사용되게 되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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