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플라스틱!
이 플라스틱은 어떻게 발명되게 되었을까요?
문헌상으로 찾으면 산업혁명 시대가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1846년 크리스티안 쇤바인(Christian Friedrich Schönbein)이라는
독일 화학자가 폭발성이 강하고 탄성이 큰
니트로 셀룰로오스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만들만한 물질이 아니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지요.
그러던 중 18세기 말부터 프랑스, 영국과 그 식민지, 미국 등의
상류사회로 보급되고 당구가 신사의 스포츠라고 하여
큰 인기를 누리게되는 되었답니다.
그런데 당구를 하기 위해서는 당구공이 있어야하는데
그 당시 당구공은 코끼리의 어금니인 상아로 만들어졌답니다.
상아는 코끼리를 사냥해야만 얻을 수 있었고
당구의 확산으로 당구공의 수요가 증가하자
상아의 수요도 늘어났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싼 상아가 수요가 늘어나자
그 가격은 더욱 오르게 되었고
당구공 제작자들은 상아를 대체할 소재를 찾았죠
미국에서는 1만달러의 상금까지 내걸었답니다
그러던 중 1869년 미국의 인쇄업자인
존 하이엇(John. W. Hyatt)이라는 사람이
니트로 셀룰로오스와 캠퍼팅크라는 물질을 혼합하면
매우 단단한 물질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를 특허출원하였답니다.
이 물질이 바로 셀룰로이드(celluloid)라고 하는
최초의 플라스틱이랍니다.
하지만 이 물질은 당구공으로는 사용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상아에 비해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심지어 가끔씩 공끼리 부딪힐때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야트는 상금을 받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대신 단추나 틀니, 만년필 등의 제품에는 계속 사용되었으니
그래도 성공한 셈이겠죠?
이후 1907년 리오 베이클랜드(Baekeland)라는 화학자가
베이클라이트(bakelite) 라고 하는 플라스틱을 발명하여
상아를 대신하여 당구공의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석유산업의 발달과 정제 및 합성 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성질을 가진 플라스틱이 개발되게 되었고
유리와 종이, 나무 등 다양한 소재를 대체하는
재료로 널리 사용되게 되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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