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으로 환경보호를 시작해 보아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온이 조금 올라가 덜 움츠려도 될만한 날씨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우연히 신박한 캠페인을 알게되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캠페인의 이름은 『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

원더플 캠페인

주관사

이 캠페인은 코카콜라, 요기요,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 이렇게 4개의 회사/조직이 함께하고 있으며, 갈수록 사용이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아래 사이트를 통해 가입을 하여야합니다.
가입절차는 간단하니 생략하겠습니다^^;;;

가입을 하고 참여신청을 하면 제로웨이스트 박스라고 하는 종이 상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종이상자에 페트병과 배달음식 용기를 최대한 가득 담아서 수거 신청을 하면 참여가 완료 됩니다.
참여 기간은 12월~2월까지 월별로 신청~수거를 3회차에 걸쳐 진행합니다

운영기간

현재는 1회차의 수거기간으로 참여신청을 할 수 없지만 앞으로 2번의 기회가 더 있으니 놓지지 말고 꼭 참여해보도록 해야겠죠?

캠페인은 다음의 총 6단계로 진행됩니다.

캠페인 진행 절차

1. 제로웨이스트 박스 신청
2. 플라스틱 모으기
3. 수거신청하기
4. 방문수거
5. 재활용
6. 재활용 굿즈 증정

위 순서에서 재활용을 한뒤 굿즈 증정을 하는 것은 아닐테니 실제 우리에게는 총 5단계라고 봐도 되겠죠?

여기서 확인할 것은?
그렇습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단순히 회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재활용 굿즈

1회 참여시 제공하는 "콬따" 라고 하는것은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는 간편한 제품으로 함께 병뚜껑 따게의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2회 참여시 제공하는 원더플 캠핑박스는 최근 유행하던 폴딩 박스로 코카콜라 로고가 각인되어 인테리어로도 손색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매 시즌(회차) 원더플 수거왕으로 선정되면 샌드위치 메이커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1회차 굿즈는 특별할 것이 없지만 2회차나 수거왕의 굿즈는 탐이나더군요^^

 

하지만, 이 캠페인에는 몇가지 제한이 있답니다.

첫번째로, 시즌별 참여인원의 제한입니다.
신청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라 매월 시즌별 1,000명을 선정하여 발표 후 박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수거가 가능한 플라스틱은 PET 재질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용기의 하단 또는 라벨지 등에  " PET "  또는 " 페트 " 라는 분리배출 표기가 되어 있어야합니다.

페트 분리배출 표시

그리고 약병, 샴푸통, 올리브 오일통 등 페트류나 플라스틱 배달음식 용기가 아닌 제품은 수거 대상이 아니라고 하네요
참고로 용기에 붙어있는 라벨등은 모두 제거해야하고, 배달시 함께 받은 나무젓가락이나 종이등은 함께 수거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플라스틱 용기들은 깨끗하게 세척되어야 합니다.
음료수 병의 경우 물로 헹구는 정도로 가능하지만, 기름이나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은 용기는 수거대상이 아니므로 물로 헹구지 못하는 경우 주방세제 등으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건조시켜 수거해야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스를 다 채우지 못하는 경우 수거는 되지만 굿즈의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하네요

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은 재생 과정을 통하여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굿즈와 페이스쉴드로 재 생산된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은 그동안 우리가 분리배출 했던 플라스틱이 실제로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재활용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들이게 했던 행동들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제대로된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어 조금더 환경보호를 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소 번거롭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의 행동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ww.zerowastekorea.co.kr/main/index.php

테라사이클코리아

 

이틀 뒤면 크리스마스이지만 눈 예보는 없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일찌감치 포기해야 하네요
뭐.. 코로나로 인한 최근 방역지침으로 5인 이상은 모이지도 못하고, 심지어 식당도 5인 이상은 모이지 못하니 실질적으로 집콕해야하는 크리스마스라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하지만 우리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조금만 더 참고 버텨서 안전하게 이번 코로나 이겨내도록 노력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