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떤 면도기를 사용하시나요?
도루코, 쉬크, 질레트 등등...아 전기면도기 쓰신다고요?^^;;
저는 오랫동안 질레트를 쓰고 있었습니다.
뭐 제가 아는 일반 면도기 중 가장 절삭력도 좋고 내구성도 좋고 등등 상당히 좋은 면도기 이죠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격??
그러다 보니 날을 한번 갈면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곤 했습니다.
또 그러다 보니 면도기 날이 세일이라도 하면 쟁여놓곤 했었죠
하지만 아무리 세일을 하더라도 만만치 않은 가격입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다고 하는 면도기를 찾아봤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두가지 제품이 있더군요
와이즐리, 레이지 소사이어티!
저는 일단 레이지 소사이어티를 선택해 사용해봤습니다.
홈페이지는 매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여러 구성이 있지만 간단히 제가 필요한 것은 면도기!
그러니 면도 메뉴에서 찾아봤습니다.
체험해보기 위해 구매하는 것이니 추천 상품으로 있는 체험 세트가 있어서 이 구성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9900원(배송비 별도). 괜찮은 가격입니다.
배송 받아 박스를 뜯어보니 깔끔하게 종이 포장으로 되어 있네요
정말 단촐합니다
면도기, 블레이드, 쉐이빙 겔
딱히 뭐라 설명할게 없는 구성입니다. ^^;;
블레이드는 2개가 들어 있어서 한 개를 사용하고 추가 구매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아.. 회사에 대한 브로셔가 한권 들어있는데..
그냥 소개서입니다.^^;
블레이드는 투명한 커버 안에 끼워져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질레트의 경우는 보관 홀더에서 바로 끼운뒤 들어올리듯 빼내는데 반해
레이지 소사이어티(이루 레소 이름이 넘 길어요..ㅠㅠ)는 옆으로 슬라이드 해서 빼내는 구조입니다.
홀더는 보관해두었다가 여행갈때 보호캡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점1)
이번에는 쉐이빙 겔 입니다.
저는 기존에 질레트 쉐이빙 겔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질레트는 손에 겔을 짜고 물이 닿으면 거품이 일어나고 약간 화 한 느낌이 있는데
레소 쉐이빙 겔은 투명한 겔인데 물이 닿아도 그다지 거품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굴에 닿는 느낌도 화 한 느낌은 없고 그냥 로션 바른 느낌? 그정도였습니다.
다음은 .... 죄송한 사진이 나올 예정이니 마음의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일단 면도할 때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형태의 쉐이빙 겔을 처음 사용해봐서 그런지 조금 덜 발린 느낌으로 쉐이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쉐이빙 느낌은 좀 거칠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도XX 일회용 면도기보다 조금은 나은 정도의 느낌?
절삭의 느낌이 그다지 부드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면도기 자체는 상당히 가벼웠고 일회용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질레트에 비하면 느낌상 절반 정도라고 할까요?(저울이 없어 무게는 확인 못했습니다...ㅠㅠ)
여러가지 처음 써보면서 조건이 안 좋았는지 제가 질레트에 익숙해서 너무 심하게 면도를 했는지....
제 입술 주위는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ㅠㅠ
나름 피부가 두껍다고 느끼는 사람인데... 뭐랄까... 그냥 거칠다?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날은 잘 들지만 아직 적응이 안되선지 뭐가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질레트입니다.
일단 샀으니 블레이드 2개 다 소모할 때까진 사용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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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블레이드를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
제 피부가 레소에 적응했나봅니다
일반 클렌징폼으로 쉐이빙 겔을 대신해서도 써보고, 같이 있는 쉐이빙 겔을 써봐도(처음보다 좀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밀리는 느낌이나 사각거리는 느낌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제 얼굴에 피칠도 더이상 하지 않는 상태인건 물론이고요
버려진다는 걸 알아챈 걸까요?
아니면 첫번째 블레이드가 불량이었던 걸까요?
확실히 두번째 블레이드가 쉐이빙 느낌이 더 좋아졌습니다.
이 정도 느낌이라면 가성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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