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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흘러가는 생각들

무너져가고.. 아니 무너져버린 교권!

by 딱방아빠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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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PIXABAY

최근 교권 추락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이에 대해 많은 기사들을 어렵지 않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도가 지나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z7nHRHOTlw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를 폭행했다고 합니다.

제목을 보고서 또 어떤 고등학교 이기에...했는데 초등학교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교사가 체벌을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체벌을 못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학생에게 맞는다?

무슨 영화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52516243633772 

 

"학생들 막말에 눈물 쏟아져"…젊은 교사는 그대로 학교를 떠났다 - 머니투데이

교사가 되고도 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단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저연차 교사들은 한목소리로 교권 추락과 업무 과중을 원인으로 꼽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news.mt.co.kr

젊은 교사들이 채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이유들이 교권 추락과 과중한 업무라는 조사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과중한 업무는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교권 추락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https://www.insight.co.kr/news/444445

 

학부모에 뺨 맞고도 참는 동료 교사를 보고 퇴직해 ‘변호사’가 된 여성

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가 돼 억울하게 당한 교사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임아랑 변호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www.insight.co.kr

교사.. 다른 말로 선생 더 나아가 스승입니다.

스승은 지식을 가르쳐주는 존재만이 아닙니다.

제자에게 지식 뿐만 아니라 인성을 비롯하여 가치관, 의식 모든 방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르침을 주는 존재가 스승입니다. 그러하기에 예로부터 부모는 자식의 스승을 어려워하고, 존경하고 그 말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런 존재에게 손찌검을 하는 부모는 도대체 어떤 인성을 가진 사람일까요?

 

이런 기사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는 현실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스승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내 아이의 스승.. 아니 선생님이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젊은 교사들은 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사이셨던 아버지의 영향

학생시절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교육 공무원으로서 안정된 생활과 연금...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교사라는 직업을 택한 그들의 선택은 존중 받아야 합니다.

또한 교사라는 직업을 택한 그들은 선택의 이유를 막론하고 존경받아야합니다.

다른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막대한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그런 선택을 한 젊은이들에게 절망을 주었던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PIXABAY

 

아이가 교사를 무시하고 폭행하는 것이 단지 아이만의 문제일까요?

그럼 아이가 그런 모습을 가지게 만든 것은 누구일까요?

외면하지 마세요. 바로 우리들! 아이들의 부모입니다.

아이의 부모! 바로 우리가 어떤 형태로든 아이를 그런 괴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냈다면 학교에서의 가르침은 교사에게 일임해야 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혼났다고 일일이 따지고, 학교에서 하는 일에 일일이 간섭하고 참견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훈육하고 가르치는 일은 교사의 일입니다.

부모는 가정에서의 아이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의 가르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입맛에 맞는 다른 곳을 찾으세요

마음에 드는 개인 교사를 들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식의 습득만을 목적으로 학교에 보내신다면 그건 시간낭비이고 다른 아이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짓입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학교는 포기하시고 학원만 보내시던가 인강으로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학교는 사회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과 인성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지식만을 원하신다면 더 많은 지식을,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는 곳은 많습니다.

교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를 모든 부모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교사분들에게도 당부드립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우리의 나아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을 육성하는 고귀한 직업입니다.

교사의 생각과 교육방침에 따라 우리의 아이들은 한낱 양아치가 될 수도 있고, 역사에서 인정받는 누군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시고 아이들을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독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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