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너무 덥죠?
휴가를 맞아 바다를 갈까 고민을 했었어요
하지만 더워도 너~무 더워 이번엔 계곡으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찾아가본 곳이 바로 여기에요
계곡 펜션 라임밸리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가락재로 976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네비로 주소를 찍고 가면 좌측에 이렇게 간판이 있어요
간판 쪽으로 조심해서 좌회전하면
입구가 이렇게 보여요
입구를 지나면 주차장이 있고
그 우측으로 펜션 관리실이 보입니다
관리동 우측으로 쭈~~욱 숙소들이 있답니다
PC 라임밸리 펜션 홈페이지를 접속하시면 이렇게 펜션 방 배치를 보실 수 있어요(모바일에선 안보이더라고요)
저희가 예약한 룸은 피치이고 사진의 오른쪽입니다(왼쪽은 올리브)
펜션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너무 좋아했답니다
복층2층은 침대가 있어요
2인 기준이라 2인 추가하면 추가 침구류를 준비해 주신답니다
전자렌지와 밥솥이 있고, 모든 펜션이 그렇듯 가스렌지 대신 하이라이트가 있었어요
욕실은 뭐 기본적인 모습이고 샴푸,린스와 바디샤워, 일회용 비누 그리고 수건 2장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샤워기는 일반 샤워기가 아니라 필터식으로 설치되어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것 같았아요
테라스와 테라스에서 비라본 전경이에요
이 부분은 좀 아쉬웠던 부분인데 이건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볼게요
펜션을 둘러보면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요
사장님께서 얼마나 신경을 쓰셔서 관리하고 계신지 알 수 있는 모습이었어요
각 펜션 앞에는 위와 같이 벤치가 하나씩 비치되어 있었어요. 참고로 저녁 시간 해가 좀 지나가고서는 펜션 분들이 한두분씩 나와 앉아 쉬고 계시더군요
둘째 딸아이가 놀고 지나가면서 인사하길래 뭔가 했더니 곰 인형이더군요
예쁘게 꾸며놓았네~ 하고 지나가는데.... 흡연 장소였어요 ㅠㅠ
이곳 우측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튜브에 공기 주입하도록 컴프레셔도 비치되어 있어요
계곡 쪽으로 내려가면 계곡이 제법 널찍합니다
깊은 곳은 성인 오른 키만큼 깊은 곳도 있어요
이곳 가운데 부분이 급하게 깊어지는 부분이라 아이들이 놀 때 구명조끼는 필수랍니다
한참을 놀았으니 이제 아이들도 어른들도 배가 고파지네요
밥먹으러갑시다~~
놀러오면? 고기죠?
미리 바베큐 그릴을 신청하면 7시쯤에 맞춰 이렇게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십니다.
그런데 방으로 통과해서 주시는 것이 아니고 우측 난간으로 번쩍 들어올려 넘겨주시는데.. 안다치시게 조심하세요~~
집에서 준비해온 소고기와 돼지고기 삼겹살!
소고기 부위는.... 잘 모르겠지만 소고기는 사랑입니다~~
한참을 맛나게 구워먹는데 동네 길냥이 녀석들이 왔네요~
엄마하고 새끼인듯 보이는데 고기로 꼬셔봐도 길냥이라 다가오지는 않더라고요
몇조각 꼬셔보다 그냥 포기했어요
이번엔 트레이더스 양꼬치~~
깜빡하고 쯔란을 안가져왔어요..ㅠㅠ
하지만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죠~~
아이들을 위해서는 마쉬멜로~
그런데 불이 좀 약해졌는지 마쉬멜로 굽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은 꼬치 하나씩만 들고 방으로 퇴장했어요
마지막으로 양념막창~!
양념이 많은 재료라 호일 깔고 구웠어요~
아... 정말 배터지게 고기파티 했답니다~~~
이렇게 먹고도 삼겹살하고 양념 안한 막창이 남았지만 더 먹을 수 없으니 다음기회로~
이렇게 실컷 먹었으니 이제 씻고 자러 갑니다.
다음날 아침....
아들녀석.... 아침부터 계곡에서 놀겠다고 뛰쳐나왔습니다.
물이 차가우니까 안된다고 해도 가겠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물에 들어가더니 차갑다면서......그래도 놀고 싶답니다.
튜브 정리 다했는데 꺼내달라해서 난감했지만..... 그냥 놀았답니다.......
아들녀석 왜 제주도에 갈때는 2밤 보다 많이 잤는데 이번엔 1밤 자냐고 따집니다.
뭐라고 대답해야할까요? 그냥 다음에 또 오자고 하고선 달래보았어요
그러고는 하는 말이 지금까지 와본 계곡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답니다.
낯을 그리 가리던 녀석이 떠나면서 사장님한테 인사를 합니다.....
아무래도 곧 다시 와야할듯 합니다...ㅎㅎㅎㅎ
마치며
계곡을 끼고 있는 펜션이어서 놀기에도 좋고 낮기온 35도를 왔다갔다하는데도 시원했던 곳이었습니다.
다만, 펜션 바로 밑에 계곡이 있다는 말을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
저희가 묵은 방에서는 멀진 않지만 좀 걸어야 해서 2% 아쉬움은 있었답니다.
하지만, 펜션 이용객에 한해서만 이렇게 좋은 계곡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좋았어요. 제 기대가 컸을 뿐이죠...^^:;
만약에 2가족이 오시는 경우에는 체리를 예약하시면 계곡 내려가는 바로 옆에 숙소가 있어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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