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은?18 그동안 잊고있던 그분이 찾아왔네요 한동안 잊고 지냈던 그분이 찾아오셨어요 그분의 이름은... 동.장.군! 아.. 요즘엔 안쓰는 단어인가요?^^;; 하여튼 첫눈이 내리고 난 뒤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체감상 어마어마한 추위로 느껴지고 있어요 오늘 아침 기온은 무려 영하 10도...(일기예보에서 최저 온도는 영하11도) 이러한 추위는 이번주말까지 계속될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는데요 추위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너무도 힘든 한주가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제일 걱정되는 것은 코로나가 지금까지보다 더 급격한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급격한 추위로 인해 감기 환자가 늘어나게되는 것이에요 유증상자는 별도의 격리 치료 등의 조치를 받겠지만, 무증상자가 감기에 걸리는 경우 지금까지보다 더 빠른 확산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는 걱정이 앞서네요 하루빨리 .. 2020. 12. 15. 달리는 사람들 오전 5시 50분 지하철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경쟁하듯 뛰쳐나간다 다른 사람을 밀치고 에스컬레이터에 오르고 심지어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그분들의 모습은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분들이다 무엇이 저 분들을 이 시간에 달리게 하는 것일까?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나는 무엇때문에 이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있고, 환승을 위해 바쁘게 걷고 있는가? 새벽형 인간이 되어보려 이른 시간부터 움직이고 있는 나는 바쁘지는 않다. 하지만 움직이는 나는 바쁘다. 왜? 습관? 주변에서 바쁘게 움직이니까? 둘다 맞는것도 같으면서 아닌것도 같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뭐 새벽부터 출근해야 할 수도 있고, 야근 후 쉬기 위해 귀가 중일 수도 있겠지... 굳이 내가 관심을 가질 일은 아니지만... 그래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 2020. 10. 12. 배려 새벽시간 지하철 갑자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듣게 싫은 소린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음악도 아니다. 꺼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 그냥 참자... 같은 음악이 반복되어 들리고 있던 그때. 어르신 한분이 옆에 서있는 남자에게 "음악 좀 꺼주시오" 하시니 그 남자가 "저 아니에요" 라고 하고는 우대석 쪽 어느 분께 한 소리 하신다. "음악 좀 끄세요!" '아~ 속 시원하다~' 하지만 머릿속에 떠오른 한 형님. 그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어르신~ 아침에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른 시간이라 쉬고 싶은 분들은 불편하실 수 있는데 이어폰으로 들으시거나 소리를 작게 줄여주시면 어떨까요?' 라고 하시지 않았을까? 위에 그 남자분처럼 단호하게 말하는 (짜증 나는 투였을지도..) 사람.. 2020. 10. 5. 연휴가 끝난 아침! 추석 연휴가 끝났네요 어김없이 월요일은 우리에게 다시 찾아왔고 우리는 다시 일어나야겠죠? ㅎㅎ 추석이 지난 아침은 열이 많은편인 저에게도 긴팔옷을 찾게할 정도로 쌀쌀해졌어요. 저희집 그분은 추석 연휴 내내 출근길 추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셨다지요? ㅋㅋ 이른 시간이지만 매번 저를 놀라게 하는건 이 시간에도 지하철을 가득 매운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그들을 살펴보면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대다수라는 것이죠 이런 모습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많은 어르신들이 나오셔야할까? 무엇이 이들을 밖으로 나가야만 하게 만들었을까? 뭐 제가 굳이 고민한 일을 아니겠죠. 다들 어떤 이유가(생계이던, 취미이던..) 있겠죠 연휴 끝나서 우울했는지 괜한 잡생각들이 헤집고 있네요.... 2020. 10. 5.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