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는 경기 양평군 옥천면 고읍로 140 여름이 끝났어요.
코로나로 시국이 어수선한데다
이번여름은 뭐랄까....
화창하고 여름같은 쨍하면서 뜨거운...
그런 예전같은 느낌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여름에 찾는 음식들을
찾아가면서 먹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올 여름엔 냉면을
먹지 못한것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했어요
냉면하면 유명한 곳들이 있죠?
오장동 함흥냉면이니 진주냉면이니 등등
그중에 옥천냉면을 찾아가 보았답니다.
사실 저는 옥천냉면하면
홍천 스키장에서 오는길에 보이던..
이 건물만 있는줄 알았다지요?^^
오늘은 여기가 아니고
조금더 안쪽에 위치한 본점으로 갔어요
옥천냉면은 유명하죠?
다들 아시는 맛집입니다.
주문을 해야겠죠?
주문한 메뉴는 냉면과, 완자!
옥천냉면을 먹으면서 고기완자는 진리!!
예전 기억으로는
면발이 좀 더 굵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사실 처음 옥천냉면을 먹었을 때
제법 당황했어요
그 이유는...
먹다보니 올라오는 약간 꼬리한냄새
마치 오래된 행주에서 나는 냄새 같은...
그런데 이번에는 그 냄새가 없더군요
제 기억이 잘못되었었는지..
아니면 스키장 다녀오면서
몸에 배인 땀냄새였던건지....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함흥식 냉면과 다르게
평양/해주식 냉면은 육수가 슴슴하고
메밀 삶은물 냄새로 그렇게 느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분 부모님이 이북분이라 그렇게 들었다고 하네요
잘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면은 일반 냉면에 비해 질겨서
약간 쫄면? 같은 느낌?
심하게는 약간 잘끊기는 고무줄 느낌?
하여간 그렇 좀 질긴 식감이었어요
뭐 나쁘진 않았지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저는 오장동 함흥냉면이
더 맛있는것 같네요^^:;;
다음은 고기완자!
고기완자는 역시 사랑입니다. ㅋㅋㅋ
왠만한 성인 주먹만한 완자는
(사실 완자라기 보단 작은크기 녹두전? ㅋㅋ)
솔직히 사이드 메뉴라기보다
메인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양과
선호도가 있는 메뉴라죠?
냉면은 호불호가 좀 큰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고기완자는 고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빼고는
아마 거의 모든사람이 좋아할것 같아요
실제로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주문하는것 같더라고요
다만, 아쉬운점은 가격이 깡패라는....
저는 물냉면 보다는 비빔냉면을 좋아한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는 거죠..^^;;)
그러다보니 슴슴한 스타일의 물냉면은
저의 취향에 좀 맞지 않았어요
하지만, 고기완자는 가격만 빼면 만족스러웠답니다.
가시는 길은 양평쪽으로 가다가 양평IC를 지나 약 1km 못가서
좌측으로 망향비빔국수가 있는 3거리에서 10시 방향으로
계속 2km 정도 가면 우측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고읍로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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